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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 사극불패 흥행신화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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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육룡이나르샤'·'조선명탐정' 이어 사극 '인생캐' 경신 나서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로 사극 캐릭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나간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

극 중 김명민은 조선에 출몰한 괴이한 생명체 '물괴'를 추적하는 수색대장 윤겸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그 어떤 배역도 자신의 것으로 매끄럽게 소화해 온 김명민은 윤겸 역을 통해 또 한 번 사극 캐릭터에 도전한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부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육룡이 나르샤'까지 김명민은 사극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수많은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명민의 첫 번째 인생 캐릭터는 단연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2004)의 이순신이다. 그는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력으로 그 해 연기 대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등극했다.

'육룡이 나르샤'(2015)로 오랜만에 사극 드라마로 돌아온 김명민은 비범함 속에 천재성을 숨긴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으로 완벽 변신하며 다시 한번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와 탁월한 연기로 이순신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스크린에서도 김명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조선명탐정' 시리즈에서 누구보다 명민하지만 허당끼 넘치는 명탐정 김민으로 분한 김명민은 코미디 장르까지 완벽하게 섭렵하며 사극 장인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물괴'에서도 사극에 특화된 그의 연기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허종호 감독은 "김명민을 캐스팅한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물괴'가 선사하는 공포를 관객들도 느낄 수 있도록 표정부터 숨소리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는 김명민은 치열한 '물괴' 수색 과정에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며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크고 작은 액션 씬들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무술 실력으로 옛 내금위장 윤겸 캐릭터에 날개를 달았다. 매 작품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명민이 '물괴'로 사극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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