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인 에이핑크 김남주가 급성 목 디스크 증상을 호소, 결국 중도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폐가의 페자재들을 모아 무동력 바지선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병만족은 직접 만든 바지선을 타고 바다로 출항했습니다. 병만족은 교대로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두 힘을 합쳐 바다에 도착한 병만족은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강렬한 햇빛에 병만족은 지쳐갔다. 결국, 토니는 탈진 증세를 보였고 김남주는 목 디스크 증상을 호소했다.
김남주는 "저 목에 디스크가 있는데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갑자기 몸이 말을 안듣자 김남주는 답답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남주는 "그 전날에도 허리가 아파서 자다가 깰 정도였다. 목이 아파도 스트레칭을 하면 나았는데…"라며 "다 힘든 상황에서 몸이 아프다는 걸 알리는 게 미안했다. '멘붕'이 왔다"고 심정을 전했다.
의료진 진찰 결과 급성 목 디스크 진단을 받은 김남주. 의료진은 "급성 디스크이기 때문에 더이상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 이상 촬영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바다를 앞에두고 돌아가게 되어 아쉽고 미안했다"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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