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 회장이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남녀배구대표팀을 찾았다.
오 회장은 13일 충북 진천에 있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했다. 선수촌에는 김호철 감독과 차해원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녀배구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남녀배구대표팀은 오는 18일 막을 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대회 준비에 한창인 '김호철호'와 '차해원호'를 격려하기 위해 오 회장과 배구협회는 선수촌에 왔다. 남녀배구대표팀은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8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끝낸 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고 지난달 8일 진천선수촌에 재소집됐다.
남녀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같은 목표를 두고 있다. 동반 금메달이다.
지난달 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가지며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는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은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 전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체 연습과 함께 국내 남자고등학교팀과 연습경기를 통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는 차해원 여자배구대표팀 감독도 “그동안 선수들이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녀배구대표팀은 15일까지 훈련을 마무리한 뒤 16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KE627편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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