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주지훈, "하정우·황정민과 술친구" "만두 포즈 해명"

[조이뉴스24 도철환 기자] 13일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배우 주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우 주지훈은 "송은이, 김숙 선배님이 출연하시는 '밥블레스유'를 재밌게 보고 있다. 그래서 '언니네 라디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신은 "대식가도, 미식가도 아닌 애주가다"고 밝히며 "요즘엔 하정우 선배, 황정민 선배와 술친구하고 있다. 주로 순댓국집에서 만난다. 아니면 하정우 선배 작업실에서 술을 마신다. 작업실이라고 하지만 주로 사랑방으로 쓰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저는 주로 서서 밥을 먹는다. 선배들이 심부름을 너무 많이 시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송은이가 '만두 포즈'에 대해 묻자 주지훈은 "저는 만두인 줄도 몰랐다. '신과 함께' 무대인사할 때 관객분들이 다양한 포즈를 요청하신다. 제가 (하)정우 형과 손하트를 하지 않고, 하트를 포개어 보며 장난을 쳐봤다. 이게 몸에 익어서 그 모양(만두)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한편, 주지훈은 하정우와 '신과 함께'에, 황정민과 '공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