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로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하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후보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대중문화예술상' 포상 추천 후보자 주요 공적을 공지했다.
방탄소년단은 가수이자 극단 학전 대표인 김민기, 가수 고(故) 조동진과 함께 올해 문화훈장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방탄소년단 후보 선정에 대해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음악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한류 발전에 기여했다. 멤버 대부분이 작사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는 싱어송 아이돌"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2018년 5월 28일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 K팝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최초로 문화훈장 후보에 오른 동시에 역대 최연소 후보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의 문화훈장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제도다. 가수 조용필과 송해 등이 문화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오는 10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다. 25~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9만석 규모의 공연으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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