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대구FC의 탈꼴찌를 이끈 미드필더 김대원(21)이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김대원이 K리그1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대원은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제골,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으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대원의 두 골에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세의 K리그 데뷔골끼지 터진 대구는 3연패를 끊어내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김대원은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고요한(FC서울), 최영준(경남FC), 윤빛가람(상주 상무)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쿠니모토(경남FC), 황일수(울산 현대)가, 수비수 부문에는 정우재(대구FC), 임종은(울산 현대), 김광석(포항 스틸러스), 윤석영(FC서울)이 뽑혔다.
골키퍼는 친정 전북 현대를 상대로 12개의 유효슈팅을 막으며 1-0 승리를 이끈 이범수(경남FC)가 차지했다. 베스트팀과 베스트경기 모두 대구가 가져갔다.
한편, K리그2(2부리그) 22라운드 MVP는 골키퍼 김영광(서울 이랜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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