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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파격 변신→남다른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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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공동체…오는 13일 밤 10시 첫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배우 박시후와 송지효가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지난 7일 KBS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진은 박시후와 송지효의 예사롭지 않은 운명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 코미디. 한날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섬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가 그려질 예정.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파격 변신을 기대케 하는 박시후와 송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머리채 싸움이라도 하는 듯 요란스러운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모은다. 헝클어진 머리와 코끝까지 내려온 선글라스 차림의 박시후는 몸을 한껏 꺾고 있다. 최고의 톱스타 필립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망가진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을순 표' 덥수룩한 앞머리 커튼을 치고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송지효의 모습 역시 두 사람이 처한 상황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다른 사진 속 검은 봉지를 머리에 쓴 박시후의 모습은 을순과 만났다 하면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필립 캐릭터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들이 미스터리한 사건들 속 어떤 웃음과 긴장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박민주 작가가 집필, 강민경PD가 연출을 맡아 기발한 소재에 젊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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