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이다."
이을용 FC서울 감독대행이 2연패를 끊고 무실점 승리를 얻은 것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마감한 서울은 중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대행은 "간절한 마음으로 나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정신력을 앞세워 뛴 것이 승리로 왔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낸 것이 좋았다. 이 대행은 "무실점으로 끝냈다. 경기 초반 잘했지만, 미흡했던 부분도 있었다. FA컵 16강전을 준비하면서 다시 선수들에게 주입하겠다. 수비는 물론 공격수들도 수비적으로 많이 뛰어줬다. 무실점 경기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제주의 좌우 측면 뒷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집중했다는 이 대행은 "제주가 플랫3 수비를 쓴다. 양측면 공간이 생겼다. 선수들에게 빠르게 좌우 전환하자고 했다. 일대일도 과감하게 하고 크로스도 하자고 했다. 리바운드볼을 잡으면 슈팅도 하라고 지시했다.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가 열심히 해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적극적인 공략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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