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레오 #7년 만의 솔로 #섹시 핫바디 #빅스도 응원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스 레오 #7년 만의 솔로 #캔버스 #터치앤스케치 #섹시의 끝 #열정 레오 #마성의 아티스트 #레오도 인정한_핫바디(feat. 부모님 감사해요) #속살 노출 #혼자서도 잘해요 #빅스도 응원해 #다치지 말자

그룹 빅스 레오가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면서 꿈을 이뤘다. 7년의 무대 내공은 물론 섹시미를 극대화 한 마성의 남자로 음악 팬들을 유혹한다. 여름 대전이 더 뜨거워졌다.

레오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솔로 첫 번째 미니앨범 'CANVAS(캔버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레오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놓게 됐다. 그동안 그룹 및 유닛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실력파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레오는 "아직 서툴지만 좋은 무대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데뷔 7년 만의 솔로 앨범을 낸 레오는 "기댈 곳도 없고, 숨을 곳도 없어서 떨리기도 한다. 혼자 하더라도 비어보이지 않고 꽉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솔로 레오가 보여주는 얼굴과 무대는 빅스 완전체와 그리고 유닛 빅스 LR과는 또 다르다.

레오는 "빅스로 활동할 때는 콘셉트를 갖고 노래와 무대로 퍼포먼스가 주가 된다면, 빅스 유닛 LR로는 한 무대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융합되는 과정이 재미가 있다"라며 "솔로 앨범은 혼자서 저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무대인 것 같다"고 활동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는 "3분 30초 동안 숨을 곳이 없다. 앨범과 무대를 준비하면서 팔 하나, 다리 하나까지 다 신경을 썼다"고 이번 앨범에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레오의 솔로 데뷔는 17살 때부터 꿈꿔왔던 또 하나의 꿈이었다. 빅스로 큰 사랑을 얻었지만, 레오의 개성을 담은 이번 앨범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

레오는 "축구 선수를 그만 두고 노래를 좋아하게 됐다. 휘성의 무대를 보고 '나도 저런 노래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 17살이었다. 가수 데뷔가 꿈이었고 언젠가 솔로 데뷔를 하고 싶었고, 또 다른 누군가가 내 무대를 보고 꿈을 키우는 것이 지금 갖고 있는 꿈이다"고 말했다.

레오는 "제가 모르던 색들이 생겼다. 빅스 활동을 하면서 생겼고, '내가 이런 색도 낼 수 있구나' 생각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저의 성장 과정을 봤다"라며 "캔버스에 마음껏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오는 전곡 작사 공동 작곡 등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독보적인 개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레오가 직접 작사한 이 곡은 손끝이 닿는다는 것과 붓을 그릴 때 등 'TOUCH(터치)'의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감각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터치 앤 스케치' 제목처럼 레오는 예술가의 섬세한 붓 터치로 표현해낸 안무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레오의 은근하면서도 관능적인 섹시함이 극대화 됐다.

레오는 "저만의 섹시함은 빅스와 뮤지컬을 하면서 생겨나는 것 같다. 부모님이 잘 낳아주신 몸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섹시를 위한 노력을 묻자 "요즘엔 시간이 없어서 복싱을 못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가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레오의 새로운 도전을 빅스 멤버들도 응원했다. 레오는 "단체 카톡방에서도 '빅스가 있어서 든든하다. 잘할게'라고 했다. 멤버들이 '발목조심해요' '체력 조심해요' '엎어지지 말아요'라고 했다. 그런 끈끈함이 제게 힘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걱정보다 '잘할 거야'라고 격려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레오는 빅스 멤버들 없이 혼자 여름 대전에 임하게 됐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기대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레오는 "기대를 안하면 거짓말이다.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보답이다"라면서도 "기대는 조금 하고 있다"고 웃었다.

레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오프라인에 솔로 첫 미니앨범 'CANVAS(캔버스)' 타이틀곡 'TOUCH&SKETCH(터치 앤 스케치)'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