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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 황찬성 "박서준·박민영 열애설? 작품 묻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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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장 분위기 훈훈, 지금도 '단톡방' 유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황찬성이 훈훈했던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서준과 박민영 열애설에 깜짝 놀랐다면서도 작품이 묻혀 아쉽다는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은 30일 오후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재미있고, 유쾌하고, 사랑이 넘치는 현장이었다. 스태프와 배우들, 즐겁게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했던 드라마였다. 종영이라는 것이 아쉽고, 마음 같아서는 계속 했으면 좋겠는데 마음 같지 않다. 아름답게 끝나서 좋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종영 다음날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이 열애를 부인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던 터지만, 극중 케미가 워낙 좋았던 탓에 뜨거운 화제가 됐다.

황찬성은 "놀랐다. 그런 기류가 없었다.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열애설) 기사가 났다. 좋은 작품인데, 작품 내용적으로 이슈가 됐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 아쉬움은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에도 배우들의 단톡방이 유지된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하루에도 몇 개씩 올라온다. 황보라 씨가 활동을 많이 하고, 저는 리액션 담당이다. 가끔 보면 50개씩 쌓여있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황찬성은 이처럼 유독 분위기가 좋은 촬영 현장이었기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고. 그는 "'김비서'를 하면서 확실히 현장이 좋아야 작품도 잘나오는 것 같다. '배우와 현장에서의 케미가 좋아야 하는구나' 느꼈다.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났다"라며 "제 느낌에는 시청률이 안 나왔어도 재미있게 찍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황찬성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8월 일본에서 뮤지컬 '알타보이즈(ALTAR BOYZ)'로 무대에 오르며, 9월 솔로 일본 팬미팅 투어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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