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울산은 27일 미드필더 김성주(28)를 제주로 보내고 수비수 배재우(25)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각자 필요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울산은 측면 수비수인 배재우를 통해 선수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이명재, 김창수, 정동호 등으로 이뤄져 있는 측면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다.
'폭주기관차'라는 별명이 붙은 배재우는 좌우 측면 수비 모두 활약할 수 있다. 2015년 제주에 입단해 3시즌 반 동안 K리그 37경기를 소화했다.
배재우는 "전통 명문 울산에 합류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로 향한 김성주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왼쪽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하다. 킥력도 좋아 세트피스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는 제주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상주 상무를 통해 병역 의무도 이행, 부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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