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단독 방한이 무기 연기됐다.
호날두의 방한을 추진한 ㈜코리아테크는 19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호날두의 신상 변화로 인해 당초 예정된 24일~25일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코리아테크 측은 "호날두의 일본과 한국 방문을 수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그러나 팀 이적 이슈와 함께 많은 일정을 소화하는 데 무리가 있어 안타깝게도 일본,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호날두는 일본을 먼저 들린 뒤 한국에 25일 9시간을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 일정에서 유소년 축구 선수와의 만남,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개 행사 및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다양한 매력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한 캠페인 행사 역시 전문 사회자인 전현무가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방한이 연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코리아테크 측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추후 호날두 선수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호날두 측도 공식 성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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