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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위원장 귀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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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원회 열어 신태용 감독 평가 후 결론 내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김판곤(49) 국가대표 감독선임위원장이 오늘(1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일 유럽으로 출국해 감독 후보군을 두루 만나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이 귀국하면서 감독선임위원회 내 선임소위원회도 열린다. 19일 김판곤 위원장 중심으로 3개 소위원회(TSG 소위원회, 스포츠과학 소위원회, 스카우트 소위원회)가 작성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대표팀 보고서,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제출한 월드컵 참가 보고서를 토대로 신태용 감독에 대해 평가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감독 후보군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한 뒤 우선 협상자를 정리한다. 다만, 대상자가 누구인지는 비공개를 유지한다는 것이 축구협회의 방침이다.

축구협회는 새 감독 선임과 신 감독 재계약 등의 방안을 놓고 결론을 내리면 확실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 감독은 이번달 말로 계약이 종료된다. 최종적으로 감독 선임이 끝나면 정식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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