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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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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히트작 제조기 JTBC의 만남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새 드라마 '라이프'가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자 이동욱, 조승우, 문소리, 유재명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 격이 다른 메디컬드라마를 예고한 줄거리까지 기대를 안할 수 없는 요소들이 포진한 신작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 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임현욱,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낸다.

올해 '미스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미스 함무라비'까지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안방의 신뢰를 얻어 온 JTBC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라이프'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최고 화제작으로 손꼽힌 tvN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 홍종찬 감독의 의기투합은 드라마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이수연 작가는 "바른 신념과 가치관이 간절한 곳이 병원이다. 의료계가 어떤 문제에 직면해 있고, 어떤 문제가 잠재돼 있으며, 그 안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이 극을 썼다"고 설명한 바 있다.

드라마 소재로 숱하게 등장했던 병원을 이수연 작가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차원이 다른 의학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디테일까지 살려내는 세밀한 홍종찬 감독의 손길을 더해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전혀 다른 결의 드라마를 빚어낸다. 신념과 이해관계가 뒤얽힌 병원 내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촘촘하게 담아내고, 치밀하고 정교한 미스터리까지 가미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인기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로 완성된 라인업은 최고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자신만의 색과 섬세한 감성을 지닌 배우 이동욱이 깊이 있는 연기 변신으로 묵직한 힘을 보여주고, 치밀하고 예리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 대체불가 아우라를 발산하는 조승우가 명불허전 존재감으로 극을 수놓는다.

대세 배우 원진아, 이규형를 비롯해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설명이 필요 없는 막강한 내공의 배우들이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영상과 세트 역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높인다. 치밀한 긴장감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2:2:1 화면 비율, 병원을 현실감 있게 구현하기 위한 500평 규모의 세트가 그 예다. 실제보다 더 실제처럼 구현된 병원 세트는 국내 최고 사립 병원 중 하나로 설정된 상국대학병원의 압도적 위용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제작진은 "극본, 연출, 배우를 비롯해 디테일 살린 세트, 음악까지 각각의 요소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최고'가 모여 만들어낸 '최상'의 시너지가 만들어낸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시청자의 호응에 보답하겠다. 결이 다른 시선으로 병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내 차별화된 의학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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