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여름 시장 두 편의 영화를 동시에 선보이게 된 소회를 알렸다.
1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제작 AD406)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과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이 참석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한가운데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과 범인이 서로가 서로를 목격하며 시작되는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주인공 상훈 역을 맡은 이성민은 '목격자'를 비롯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영화 '공작' 역시 올해 여름 시장에 내놓으며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서로 다른 색채의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의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겨울 개봉 예정인 '마약왕'에도 출연해 쉼 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이성민은 이날 두 편의 영화를 동시기 선보이게 된 소감을 묻자 "이 행사 후 '공작' 홍보를 위해 가야 한다"며 "같은 시기 작품을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개봉이 우연히 맞아 떨어졌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목격자'는 상황이 절묘히 구성된 영화다. 몰입만 하면 연기를 할 수 있었다"며 "'공작'과는 다른 영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목격자'에 함께 출연한 진경의 문자 메시지를 언급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진경이 문자로 '양다리 아니냐'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두 영화 모두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목격자’는 오는 8월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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