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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6년&3시즌…'식샤3'의 아이콘 윤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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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닿는데까지 시즌 이어갔으면" 소감과 각오 전해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윤두준은 활동 10년 중에 6년을 '식샤를 합시다'와 함께 하고 있다. 매번 출연진이 바뀌었지만 윤두준은 그대로다. '식샤를 합시다'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고 윤두준에게도 '식샤를 합시다'는 그만큼 특별하다.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이하 '식샤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식샤'의 아이콘인 윤두준은 "국내에 시즌제 드라마가 별로 없다. 세 번의 시즌을 계속 구대영의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생각한 것도 많지만 시즌이 오래 지속돼서 대표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지 치켜든 '식샤'의 아이콘 윤두준

윤두준은 '식샤' 시리즈의 아이콘 답게 이날 포토타임에서도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사진 촬영을 했다. 그의 메인 포즈는 왕엄지였다.

윤두준은 첫 번째 순서라 조금 어색했는지 평범한 포즈로 촬영을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엄지를 치켜들었다. 양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이어 윤두준은 곧바로 백진희와 함께 커플샷을 촬영했다. 두 사람은 한 손으로는 먹는 동작, 한 손으로는 엄지 포즈를 했다.

윤두준이 계속해서 엄지 포즈를 취하자 이날 MC를 맡은 개그우먼 이수지는 "엄지를 참 좋아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윤두준은 극중 대학 동기로 출연하는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과도 사진을 촬영했다. 이때도 윤두준은 엄지를 치켜세우는 동작을 했다. 마지막으로 윤두준은 백진희, 이주우까지 무대에 올라 단체샷을 촬영했다. 윤두준은 출연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했다.

"힘 닿는데까지 시즌 이어갔으면", 진중&재치 있는 답변

포토타임을 마친 윤두준은 무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았다. 좌석도 한가운데였다. 그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골똘히 생각하며 신중하게 대답을 이어갔다. 다른 배우들의 답변에도 귀를 기울이며 미소짓기도 하고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식샤'는 2013년 시즌1이 방송된데 이어 2015년 시즌2가 방송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샤3'는 시즌2 이후 3년 만에 제작되는 시리즈다.

윤두준은 "세 번째 시즌인데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을 하고 있는데 시즌3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기대된다. 빨리 첫 방송 날짜가 왔으면 좋겠다"며 "구대영이 2004년으로 돌아가서 사연들을 소개하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식샤3'는 삶에 지쳐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그런 그 앞에 나타난 스무살을 함께 한 특별한 인연들이 나타나면서 회상하는 풋풋했던 과거 이야기와 서른 넷 쌉싸름한 현재의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식샤님들의 숨은 이야기와 첫 시작이 담기는 것.

윤두준은 34세 보험설계사 구대영 역을 맡았다. 에너지 넘치던 보험왕 구대영은 삶의 고단함 속에서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다 스무살을 함께 했던 지우(백진희)가 나타나며 파이팅 넘치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때 푸드 크리에이터로 스카우트를 받게 된다.

윤두준은 "시즌3는 굉장히 풋풋한 스토리 위주다. 과거에 공감이 갈 만한 부분이 등장할 것 같다.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건 사고 상황들이 재미있다. 과거 단무지 4인방 촬영할 땐 현장에서 즉석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재밌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역할을 해야 하니까 피부 관리에 힘을 쓰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언제까지 시즌을 이어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사실 시즌3까지는 예상했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하니까 힘이 닿는 한"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가 "아흔이 돼서도 하고 계시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윤두준은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저희 엄마 엄청 좋아하실 거다"라고 받아쳤다.

윤두준은 이번 작품 이후 군입대할 예정이다. 그는 "군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다. 특별한 느낌은 없다. 잘 마무리 해야 한다. 가기 전에 좋은 작품 하고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만약에 군 입대 전에 꼭 먹고 싶은 음식을 꼽으라면 당연히 어머니 집밥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스무살의 식샤님, 입맛 도는 맛깔스러운 먹방, 청량한 여름날에 어울리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길 '식샤3'는 16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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