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끈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로페즈가 KEB하나은행 2018 K리그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로페즈가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해내며 3-3 극적인 무승부를 이끄는 활약을 펼쳐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1-3으로 지고 있던 전반 41분, 인천 골키퍼 정산이 펀칭한 볼을 그대로 받아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김신욱의 극적인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로페즈의 맹활약으로 홈에서 3-3으로 비긴 전북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K리그1 선두를 유지했다. 로페즈는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영재, 황일수(이상 울산 현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는 주니오(울산 현대),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부문에는 고요한(FC서울), 권한진(제주 유나이티드), 우주성(경남FC), 정우재(대구FC)가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는 정산이 선정됐다.
베스트팀에는 울산이 베스트매치에는 전북-인천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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