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상파 3사 수목극의 동반부진 속 '이리와 안아줘'가 가까스로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 21, 22회는 3.8%, 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 20회가 기록한 2.6%, 4.5%보다 각각 1.2%,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 1,2회는 각각 4.1%의 시청률로 그 뒤를 이었다. SBS '훈남정음' 21, 22회는 각각 2.4%,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9, 20회의 시청률 3.1%, 4.4%보다 0.7%, 1.3%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자체최저시청률이다.
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출격하고 MBC '이리와 안아줘'와 SBS '훈남정음'이 정상방송 하면서 모처럼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대결이 성사됐다. 그러나 2~5%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반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9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9.6%를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 드라마 1위,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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