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올리브가 '밥블레스유', '섬총사2'의 인기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언니들의 푸드테라Pick '밥블레스유'는 시작이 좋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먹부림+고민풀이'쇼라는 점에서 기존의 먹방과 차별화했고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의 15년 절친 케미도 돋보이면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최화정은 잘 차려진 음식 테이블 앞에서 명언을 대방출 시켰고 이영자는 4D 프린터와 같은 생생한 맛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새싹PD 송은이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음식으로 힐링하는 '푸드테라Pick'의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분투했으며, 김숙은 '걸크러시'에서 '푸드크러시'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첫 방송된 '섬총사2'도 지난 시즌의 호응을 이어받으며 안착했다. 든든한 섬대장 강호동과 새롭게 섬반장으로 합류한 이수근, 섬블리 이연희의 조합이 신선한 케미를 보여주며 앞으로 이어질 섬살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올리브에 활기를 불어넣은 '밥블레스유'와 '섬총사2'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하반기 예능들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먼저 9월에는 '한식대첩 고수외전'이 방송된다. 기존 '한식대첩'과는 다른 새로운 포맷의 '한식대첩 고수외전'은 이제껏 없었던 한식 서바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올리브만의 신개념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신종수 CJ ENM 라이프스타일본부장은 "올리브만의 색깔로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콘텐츠들을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올리브가 제일 잘하고, 올리브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섬총사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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