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독일전' 주장? "잦은 실수했지만 쉽게 뺄 수 없어" 리딩 맡아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독일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러시아 현지에서 월드컵을 취재하고 있는 스포츠월드 권영준 기자와 전화연결을 진행했따.

전화연결에서 권 기자는 "장현수 선수가 잦은 실수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사실이지만 독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이 수비 조직력에 대한 그라운드 리딩을 장현수에게 맡겼고, 동료 수비수의 위치선정부터 전진, 후퇴, 타이밍 리드까지 맡아왔다. 감독이 쉽게 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기성용 선수를 대신해서는 중앙미드필더를 맡아왔던 정우영 또는 구자철 선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기자는 "기성용이 맡았던 주장 자리는 손흥민 선수와 장현수 선수가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오늘 도전을 이어간다.

27일 밤 11시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독일과 맞붙으며 독일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이자 피파 랭킹 1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