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변산'을 위해 체중을 늘렸던 경험을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활약해 온 이준익의 신작이다.
김고은은 "살을 찌우는 과정이 행복했다"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웬만하면 촬영 전에 부을까봐 잘 먹지 않은데 이 영화는 부으면 부을수록 좋았기에 자기 전에 많이 먹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난 후 두 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변산'은 오는 7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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