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녀양궁대표팀이 KIA 타이거즈의 홈 구장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는다.
KIA 구단은 "양궁대표팀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구장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양궁대표팀은 소음 훈련을 이유로 야구장을 찾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비 차원이다.
KIA는 19일부터 21일까지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양궁대표팀은 이번 19일과 20일에 남녀 단체전 및 남녀선수 맞대결 등 이벤트 경기도 실시한다.
KIA 구단은 양궁대표팀 훈련을 적극 지원한다. 19일 경기에 앞서 40분 동안 양궁 리커브 남녀 단체전이 열린다.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같은 방식으로 총 4엔드 동안 70m 떨어진 과녁에 팀별로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쏜다.
남자대표팀은 김우진·임동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구본찬·김주완·민병연·한재엽(이상 현대제철)과 대결한다.
장혜진(LH) 이은경(순천시청) 강채영(경희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나서는 여자대표팀은 기보배·이특영(이상 광주광역시청) 최미선(광주여대)과 상대한다.
20일에는 경기 시작 전까지 20분 동안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김종호·최용희·홍성호·김태윤)과 여자 대표팀(송윤수·소채원·최보민·김윤희)이 단체전 맞대결을 펼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