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민철 기자]
백종원이 뚝섬 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가 분노해 화제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심폐소생 프로젝트 5탄 뚝섬 골목 살리기 1편이 방송됐다.
시작하자마자 백종원은 와인잔에 장국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이에 대해 사장은 "손님들이 주변에 회사원이다 보니 팀 단위로 온다. 좋은 일에도 점심 시간에 축하주를 못하는 걸 생각해 기분을 낼 수 있게 된장국을 와인잔에 담아봤다"라고 자신있게 설명했다.
메인 메뉴인 함박 스테이크를 먹은 백종원은 "고기가 뻑뻑하다. 고기가 이에 낀다"라고 평했다. 다음 메뉴는 돈가스. 돈가스를 맛본 백종원은 "고기, 시간이 좀 됐다. 고기 언제 들여왔냐"라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고기가 봉투째 들어있는 걸 발견한 백종원은 "한 번에 들어오는 고기 양이다. 미리 작업해 둔 고기는 두 통 이상 나올 것. 이따가 내려오시면 튀기기 전 고기 냄새 맡아봐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잔머리만 배워서 시작한 거야"라고 평가를 남겼다. 김성주가 사장에게 "경양식집 사전 조사가 많지 않은 것 같다에 동의하느냐"라고 묻자 사장은 "맛집을 많이 다닌 건 아니고 돈가스, 함박 스테이크를 파는 곳을 많이 다녔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백종원은 "스무 군데 다녔으면 리스트 써보라고 해 봐 지금. 그럼 인정할게 내가"라며 분노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스무 군데를 다니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만, 스무 군데 다니지 않고서도 스무 번이라고 한다면 나 이 집 솔루션 안 한다"라고 선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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