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슈츠'가 부동의 수목극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초반 선전을 펼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 14회는 9.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회가 기록한 8.4% 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10%대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슈츠'는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4.1%, 4.4%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2%, 3.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다.
이날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결방했으며, 이 시간대 방송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볼리비아 전을 방송해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던 '이리와 안아줘'가 결방으로 흐름이 끊기면서 향후 수목극 판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지난 6일 첫방송을 시작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수목극 경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5%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 강자로 떠올라 앞으로의 상승세가 주목된다.(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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