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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싱글A 경기서 '3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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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전 1안타 장타로 장식…메이저리그 복귀 전망 맑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강정호는 소속팀 산하 싱글A팀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홈 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강정호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상대 선발투수로 좌완 터커 데이비슨을 상대했고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로 데이비슨을 다시 만났다. 강정호는 5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싱글A 출전 5경기에서 3홈런째를 기록한 순간이 됐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를 노렸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그는 5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병살타를 쳤고 8회말 1사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브레이든턴은 플로리다에 2-3으로 졌다. 한편 강정호의 싱글A 타율은 종전 4할6푼2리에서 4할1푼2리(17타수 7안타)로 내려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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