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키버스 샘슨(27)이 맞혀잡는 투구를 승리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샘슨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산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이닝까지 공 103개를 던져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5승(5패)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진 91개로 리그 수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은 철저히 컨택트 위주의 승부를 펼쳤다. 5탈삼진은 지난 경기의 절반 수준으로 적었다. 4회말 채은성에게 헛스윙 삼진을 잡기 전까지 모든 아웃카운트가 야수 쪽으로 향하는 타구가 됐다. 이후에도 삼진보다는 맞혀잡는 피칭을 주로 펼차면서 3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경기에서 7~8회 정도 던지며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 팀이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에이스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LG 타선이 강하기 때문에 삼진보다는 컨택트 위주로 아웃카운트를 늘리고 맞혀잡는 식으로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샘슨 카드로 연패를 끊은 한화는 7일 제이슨 휠러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차우찬으로 맞불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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