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LG 트윈스의 8연승을 저지한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산한은행 MYCAR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발 샘슨의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5-1 승리를 따냈다.
값진 승리였다. 이 경기에서 졌다면 연패가 길어질 뻔했다. 그러나 샘슨과 야수진들의 절묘한 수비가 이어졌다. 이날 샘슨이 맞혀잡는 피칭을 펼쳤는데 최진행과 하주석, 정은원 등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여기에 3-0으로 근소히 앞선 상황에서 이성열이 시원한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린 것도 긍정적이었다.
한 감독도 "베테랑 이성열과 정근우가 타선에서 제몫을 해줬다. 특히 7회 이성열의 달아나는 투런 홈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이날 7이닝까지 공 103개를 던져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친 샘슨에게도 "1선발다운 경기를 했다. 볼넷을 세 개 내준 부분은 아쉽지만 효율적 피칭으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수비적으로 공헌해준 야수들 또한 빼놓지 않았다. 한 감독은 "수비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일부 선수가 타격에서 아쉽지만 수비로 기여하고 있다"면서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화는 7일 제이슨 휠러로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차우찬으로 맞불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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