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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인간이니', 서강준·공승연 화재 현장 "관계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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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의 착각 속 두번째 인연 예고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과 공승연이 위기를 겪으면서 관계 변화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가 5일 방송을 앞두고 서강준과 공승연의 위기일발 화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첫방송에서 강소봉(공승연 분)은 안하무인 재벌 3세 남신(서강준 분)의 파파라치 사진을 찍다가 걸리며 서로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5일 방송에서는 소봉이 남신을 남신Ⅲ라고 착각하며 색다른 두 번째 인연을 이어간다.

잘난 얼굴에 남다른 아우라, PK 그룹의 후계자라는 엄청난 스펙으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신. 분명 조 기자(김현숙 분)에게 본인의 파파라치 사진을 의뢰했고 그래서 소봉의 정체를 알고 있었지만, 의도적으로 극도의 분노를 뿜어내며 공항을 뒤집었다.

하지만 남신은 체코에서 사고를 당했고 그의 자리에는 남신Ⅲ가 오게 됐다. 소봉이 보기에는 남신처럼 보이겠지만, 그를 사칭하고 있는 남신Ⅲ와 그녀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다. 체코에서 남신을 구하기 위해 최상국(최병모 분)을 교란시켰듯, 남신Ⅲ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에 나났고, 철골 더미에 깔려있는 소봉을 번쩍 들어 안았다.

관계자는 "공개된 화재 장면은 남신Ⅲ와 소봉의 관계에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엄마 오로라(김성령 분)의 간곡한 부탁에 남신을 사칭하게 된 남신Ⅲ와 그의 정체를 감히 예상조차 못 하고 있는 소봉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공들여 촬영한 장면이다. 대형 스케일로 몰입력을 높일 예정이다"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너도 인간이니' 3,4회는 5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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