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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빌보드 1위, 더 노력하고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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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애프터파티 대신 팬들과 라이브방송 한 이유는"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알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8뉴스'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매한 새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를 휩쓴 것에 대해 언급하며 더욱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멤버 정국은 "첫 1위 소식을 듣고는 실감이 안났다"며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조금씩 실감난다. 그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은 노력과 성장 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표 첫 주에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핫 100'에서 톱 10에 올랐다. 이같은 기록을 세운 가수는 한국 뮤지션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LOVE YOURSELF 承 'Her' 7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공연 후 공식 애프터파티에 가지 않고 팬들과 라이브방송을 한 것에 대해 제이홉은 "매 앨범 활동 하고 좋은 결과 이뤘을 때마다 가장 기쁜 마음을 공유한 게 팬 여러분이었다"며 "라이브 방송으로 우리만의 애프터파티 방식으로 팬 여러분들과 즐겼다"고 말했다.

빌보드 공연에서 존 레전드를 비롯해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것에 대해서도 답했다. 진은 "2년 전 빌보드에 다녀왔는데 친분도 생겼고, 정말 TV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분들이 같이 사진을 찍거나 작업을 하자고 다가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새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고음과 안무를 소화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도 토로했다. 지민은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스타일이라 배우기 더 힘들었다"며 "무대 할 때 아직도 소화하기 많이 힘들다. 라이브 할때도 목 상태가 좋지 않으면 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진 역시 "지민과 같은 파트 맡고 있는데 힘들다. 메인 프로듀서에게 말했는데 사람은 음을 제일 힘들게 낼 때의 소리가 듣기 좋다더라"며 "그래서 음이 점점 높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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