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류현진(31, LA 다저스)이 10일치 부상자명단(DL)에서 60일짜리 DL로 이동했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을 60일짜리 DL로 이동하고 왼손투수 P.J 콘론을 영입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사타구니 근육부상을 입은 뒤 다음날 10일치 DL에 등재됐다.
전반기내 복귀는 어렵다는 비관론이 퍼진 가운데 이후 다저스는 팀 사정을 봐서 DL 상태를 조정할 것이 유력했다. 마침 콘론이 뉴욕 메츠에서 방출되면서 영입 필요성이 대두되자 이번에 류현진을 60일짜리 DL로 옮긴 것이다.
부상 이후 한동안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롱토스를 시작으로 서서히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몸상태와 팀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의 복귀시기를 결정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올스타 휴식기가 끝난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롭게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콘론은 빅리그에서 두 차례 선발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2승15패 평균자책점 2.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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