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툴롱컵에서 무승으로 조별예선을 끝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포쉬르메르의 스타드 파르세망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B조 3차전에서 1-2로 졌다.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5일 11~12위 결정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토고와 프랑스에도 패한 바 있다.
아시아 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경기력 점검을 위해 나선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끌려다녔다. 상대 개인기에 속수무책이었다. 전반 2분 길모어에게 수비수가 벗겨지며 선제골을 내줬다.
8분 올리버 버크가 중앙선 부근에서 동료와 2대1 패스 후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수비진이 막지 못했고 또 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골을 넣고도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무너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후반 시작 후 전세진이 투입되면서 공격에 활력이 생겼고 31분 이번 대회 최고의 발견인 이강인(17, 발렌시아CF)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왼발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애를 썼지만, 수비에 막히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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