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공황장애 투병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년 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어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안84는 "공황장애에 불안장애 등 여러가지가 있다더라"며 "지금도 엘리베이터 꽉 차있으면 걸어 올라간다"고 털어놨다.
또 기안84는 집중력 결핍을 지적하는 의사에게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너무 산만하니까 어머니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생각하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의사는 "성인 ADHD는 반 정도 불안장애를 동반한다"며 "사회적 신호를 잘 못 읽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사실 녹화 때 가끔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를 때가 있다. 대학교 때는 밥 먹으면 끼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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