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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女배구. VNL 3주차 전패로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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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3-0 한국]이재영·박정아 21점 합작 분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차해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8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주차를 승리 없이 전패(3패)로 마쳤다.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VNL 여자부 3주차 9조 3차전 폴란드(세계 22위)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1-25 15-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4연승 후 4연패를 당하면서 4승 5패가 됐고 폴란드는 3승 6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폴란드를 맞아 승리를 노렸지만 김연경(엑자시바시)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이 빠진 빈자리만 더 크게 느낀 경기가 됐다.

이재영(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1, 10점씩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폴란드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폴란드는 주포 말비나 스마르젝이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9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한국은 이번 패배로 폴란드와 상대 전적에서 6승 12패가 됐다.

1세트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폴란드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이 7-9로 리드당하고 있던 때부터 흐름이 폴란드쪽으로 넘어갔다. 폴란드는 연속 서브 득점으로 앞으로 치고 나갔다.

서브 리시브와 함께 수비까지 흔들린 한국은 폴란드가 25점에 도달하며 세트를 끝낼 때까지 3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도 흔들렸다. 박정아가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1, 2세트를 연달아 내준 한국은 3세트는 초반 힘을 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폴란드와 화력 대결에서 밀리면서 3세트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태국으로 장소를 옮겨 4주차 일정을 치르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태국(5일) 일본(6일) 터키(7일) 순서로 경기를 치른다.

4주차 원정길에는 김연경·김수지·양효진이 '차해원호'에 재합류한다. 연패를 끊고 승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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