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보컬그룹 보이스퍼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보이스퍼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한강 시민공원에서 V라이브를 진행했다. 실제 친구들로 이뤄진 그룹 답게 멤버들은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고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방송 말미에는 하반기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들은 시원한 강바람 소리와 자전거를 타고 오고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강이 보이는 잔디밭에 앉아 여유를 즐겼다. 이들은 시종일관 수다를 떠는가하면, 투닥거리는 모습 등 실제 친구들이기에 가능한 케미를 보여줬다.
민충기는 '갑분꽁(갑자기 분위기 꽁꽁언다)'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재밌는 아재 개그로 웃음을 줬다. 또 여름 노래를 추천해 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자신들의 노래 '여름감기', '반했나봐',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여행을 떠나요'를 추천하며 흥얼거렸다.
멤버들은 한강에 한 번도 가지 못했다는 댓글을 읽은 뒤 즉석에서 카메라를 들며 한강의 풍경을 구석구석 상세히 보여주는 등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퍼는 "요즘 정규앨범 준비로 인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보이스퍼는 동갑내기 실제 친구들로 구성된 보컬 그룹으로 작년 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고(故) 김광석 편에서 '이등병의 편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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