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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돌아온다"…최불암, '라이프온마스'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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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후배들에게 사랑과 배려 받아 감동"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최불암이 '라이프 온 마스'에서 전설의 수사반장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

29일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프로덕션H) 제작진은 최불암 출연 소식을 알리며 존재감이 느껴지는 그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지난 2006년 BBC가 방영한 동명 영국 수사물을 리메이크한 작품.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육감파 1988년 형사(박성웅 분)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80년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수사반장' 최불암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날 선 눈빛과 형사의 상징인 바바리코트 차림의 최불암은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우라를 발산한다. 그때 그 시절을 대표하는 아이콘답게 등장만으로도 화면 가득 80년대의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최불암은 지난 1988년 시대상뿐만 아니라 감성까지 담아낼 예정인 '라이프 온 마스'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상징하는 특급 배우. 꿈과 현실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한태주에게 중요한 힌트를 제공하는 인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랜만의 드라마 촬영에 설렌다는 최불암은 "모든 후배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받고 이들이 내게 불편한 것 없이 해주려는 게 무엇보다 감동스러웠다. 이 작품이 성공해서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88년을 배경으로 하는 수사물인 만큼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수사물 '수사반장'의 상징적인 인물 최불암을 반드시 모시고 싶어 공을 들였다"며 "출연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불암의 출연으로 무게감은 물론 시대상의 리얼리티까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이며 리메이크의 묘미를 살린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오는 6월9일 밤 10시2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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