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이청용(30, 크리스탈 팰리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와 전화 통화에서 "이청용이 엉덩이 타박상을 입었지만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전날인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초청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 전반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후반 비슷한 부위를 온두라스 선수에게 걷어차이기도 했다.
결국 그는 이날 후반 10분 문선민(26, 인천 유나이티드)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리를 다소 절뚝이는 등 부상이 우려됐다. 대표팀 관계자 및 팬들이 놀랄 만한 장면이었다.
다행스럽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전반에 한 번 잘못 떨어져서 엉덩이에 타박이 왔고 후반에 걷어 차이면서 좀 더 아팠던 것 같다"면서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어서 의무팀에서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된 공개 훈련 참가여부는 미정이다. KFA 관계자는 "일단 오전에 한 번 치료를 진행한 후 점심을 먹고 훈련 직전에 (참가 여부가) 정해질 것 같다. 의무팀에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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