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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1년5개월 기다린 완전체…감상 포인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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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 앨범 '빙글뱅글' 발표, 초아 탈퇴 후 첫 팀 활동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걸그룹 AOA의 마지막 활동곡은 '익스큐즈 미(cuse Me)'로 무려 1년 5개월 전의 일이다. 그 사이 초아가 탈퇴해 6인조가 됐다. 오랜만에 뭉친 AOA가 건재함을 알릴 수 있을까.

AOA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빙글뱅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약 1년 5개월 만에 본연의 20대다운 발랄한 에너지로 돌아오는 AOA는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더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준비했다.

돌아온 여름 요정, 전매특허 여름 댄스곡 출격

2014년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심쿵해', '굿럭'까지 매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AOA는 지난해 여름을 건너뛰었다. 1년 5개월 만에 뭉친 AOA는 이번에도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드러내는 신곡 '빙글뱅글'을 통해 상큼 발랄한 여름 요정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빙글뱅글'은 AOA만의 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담긴 곡. 파티의 계절인 여름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경쾌함이 포인트다. 강한 비트 위에 울리는 휘파람 소리와 시원한 기타 소리가 만들어낸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신나는 퍼포먼스를 장착했다.

'빙글뱅글' MV 속 환상적 픽셀아트로 보는 재미 UP

'빙글뱅글' 뮤직비디오에는 여느 때보다 화려하고 독특한 3D 픽셀아트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귀뿐만 아니라 눈까지 즐겁게 할 전망이다.

'빙글뱅글' 뮤직비디오에서는 AOA 멤버들이 게임 속 캐릭터라는 설정 아래, 민아가 해당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팬으로 등장한다. 열심히 게임을 하다 결국 게임 속으로 들어가 AOA를 만나게 되며 꿈을 이루는 내용을 담았다.

뮤직비디오 곳곳을 장식한 환상적인 3D 픽셀아트와 트로피컬한 분위기의 CG로 진짜 비디오 게임을 떠올리게 하는 고퀄리티 영상미를 구현했다.

개인활동→완전체 시너지 결속력 기대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하는 AOA는 그간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다져진 각자의 경험을 팀 활동에 쏟아낸다는 각오다.

설현∙혜정∙유나∙민아는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지민은 E채널 '정상회담', 찬미는 MBN '책잇아웃-책장을 보고 싶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하는 가운데에도 "연기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도 멤버들에게 고마웠다", "AOA가 오래 갔으면 한다"고 말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종종 드러냈다.

이번 활동이 더 중요한 이유는 1년 전인 지난해 이맘때 멤버 초아가 각종 논란만을 남긴 채 팀에서 탈퇴해 팬들에게 충격을 준 뒤 첫 팀 활동에 나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AOA가 '빙글뱅글' 활동으로 결속력과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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