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이준호의 중국집에 입성한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는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을 일으키기 위해 새 직원들을 뽑은 셰프 서풍(이준호)과 직원이 되길 희망하는 단새우(정려원)의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얽히게 될 두 사람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13~14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서풍의 중국집에 입성하는 단새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단새우에게 반하는 서풍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한 만큼, 같은 공간에서 마주치게 될 두 사람의 모습이 더욱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중국집에 입성한 단새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단새우는 배고픈 프라이팬에 정식으로 출근한 듯, 유니폼을 입고 있다. 이례적으로 홀에는 손님들이 가득한 모습. 단새우는 손님들에게 메뉴판을 주고 음식을 나르며 정신없는 홀서버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시선을 모으는 것은 웃음을 잃지 않는 단새우의 모습이다. 재벌집 딸로 고생 한번 한적 없이 자란 단새우. 첫 홀서빙이 힘들 텐데도 미소를 짓고 열심히 움직이는 단새우의 모습이 그녀의 해맑고도 씩씩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서풍의 중국집에 입성한 단새우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한 주방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맨스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셰프 서풍과의 케미는 물론, 서풍에게 비밀을 숨기고 직원이 된 단새우와 가족들, 진정혜(이미숙)-채설자(박지영)-임걱정(태항호)의 수상한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단새우까지 중국집에 들어오게 되며, 주방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양한 관계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또 홀서빙을 시작으로 단새우가 어떻게 중국집 주방에서 성장해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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