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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투우사, 신스틸러 김기두 "시청자 ♥에 보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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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겨 가면 벗고 싶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의 '투우사'는 신스틸러 배우 김기두였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8인 경연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마지막 네번째 무대에서는 '검투사'와 '투우사'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가수 이적의 곡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파워풀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짜릿하고 시원한 맞대결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환호했다.

대결 결과 '검투사'가 66 대 33으로 승리, '투우사'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투우사'는 솔로곡으로 가수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불렀다.

가면을 벗은 '투우사'는 21년차 배우 김기두였다. 그는 "가면을 벗고 싶지 않았다. 너무 잘생겨서 그랬다"라고 웃으며 "대기실에서 사진을 500장 정도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무명을 깨고 이어 '도깨비'까지 찍어 사랑을 많이 받았다"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 보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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