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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러브걸은 래퍼 키썸 "만능엔터테이너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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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에 숨어서 나를 숨기고 싶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복면가왕'에서 '러브걸'은 래퍼 키썸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연승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8인 경연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세번째 무대에서는 '러브걸'과 '굿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가수 홍진영의 곡 '사랑의 배터리'를 선곡, 사랑스럽게 부르며 판정단들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굿걸'이 61 대 38로 '러브걸'에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러브걸'은 솔로곡으로 가수 싸이의 '연예인'을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면을 벗은 '러브걸'은 만능 래퍼 키썸이었다. 키썸은 "'연예인'이라는 곡을 불렀다. 이처럼 다방면으로 잘하는 만능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가면 뒤에 숨어서 나를 숨기고 싶었다. 아무도 내 정체를 모르게 하고 싶었는데 정말 모르시더라"라고 웃으며 "앞으로 오래 볼 수 있는 키썸이 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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