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권상우 성동일 이광수가 영화 '탐정'이 장수 시리즈가 되기를 바랐다.
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권상우는 "2~3년에 한 편씩 나온다고 치면 성동일 선배의 기대 수명을 고려했을 때 시리즈가 10편까지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난 '전원일기'를 생각했다. 우리 막둥이가 대학갈 때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다. 손주까지는 무리일 것 같지만 입에만 풍기가 안 오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나도 시리즈가 오래 갔으면 좋겠다. 캐스팅될 때 감독님이 평생직장이라고 했는데 다음 편에도 내가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2015년 개봉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탐정: 더 비기닝'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케미, 에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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