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부모가 된다.
최민환은 지난 9일 FT아일랜드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곧 아빠가 된다. 태명은 짱이"라며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결혼을 결정하고 또 곧 아빠가 될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지금까지 봐온 세상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태명은 짱이다. 초음파만 봐도 너무너무 예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환은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19일에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SNS에 잘못 올린 사진 한장으로 의도치 않게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최민환은 1월 율희와 결혼을 발표했으며, 4개월이 지나 임신 소식도 전했다.
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드러머이자 팀 내 막내로 사랑받고 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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