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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전참시' 이번주 녹화 불참 "세월호 논란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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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세월호 자료화면 논란 사과에도 후폭풍 계속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이번주 녹화에 불참한다.

9일 이영자 소속사 아이오컴퍼니 관계자는 "이영자가 이번 주 금요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참시' 녹화에 불참한다. 이같은 뜻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시점'의 세월호 희화화 논란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영자 녹화 불참은 물론 이번주 스튜디오 촬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지 여부에 대해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영자가 매니저와 함께 바자회에 참석해 어묵 먹방을 선보이던 중 등장했다. 뉴스 자료화면을 이용해 편집됐으며,'속보 이영자 어묵 먹다 말고 충격 고백'이란 자막이 삽입됐다. 합성된 뉴스 자료화면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뉴스 특보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어묵과 함께 세월호 사진이 배치 됐다는 점에서 '악의적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해 논란이 가중됐다. 어묵은 극우 성향인 온라인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데 사용한 단어다.

이와 관련 '전지적 참견시점' 제작진과 MBC, 최승호 사장 등은 세 차례에 걸쳐 사과를 전했다. MBC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대응 방안을 밝혔다.

MBC는 해당 화면을 모든 VOD 서비스를 비롯한 재방송 등에서 삭제 조치한 상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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