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하고 있다.
살라는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의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번에는 EPL 소식을 전하는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4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살라는 뽑았다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와 경합에서 이겼다.
2관왕을 차지한 살라는 데 브라이너와 근소한 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바클레이 FWA 회장은 "살라와 데 브라이너가 1968~1969 시즌 토니 북, 데비으 매케이 이후 가장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최초 수상이다. 살라는 현재 31골로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에 네 골 앞서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0경기 12골을 몰아치고 있다.
살라를 앞세운 리버풀은 3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른 상태다. UCL에서도 10골을 넣으며 고감도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만약 리버풀이 AS로마(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 우승을 차지한다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는 물론 프랑스 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도 품에 안을 가능성이 커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