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독전'이 배우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 김주혁의 뜨거운 열연을 예고했다.
30일 배급사 NEW는 '독전'(감독 이해영, 제작 용필름) 배우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故 김주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여러 장르에 독특한 스타일을 창조해온 이해영 감독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각본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가 시나리오 협업을 이뤘다.
먼저 그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2018)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 '표적'(2014) 외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2016) '상속자들'(2013) '야왕'(2013)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성령은 '독전'에서 가까스로 죽음을 피한 마약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 역을 맡았다. 극중 원호에게 이선생 조직의 실체에 대한 정보를 흘리는 중요한 인물 오연옥을 연기한 김성령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영화 '침묵'(2017) '대립군'(2017) '4등'(2016)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2013) 외 드라마 '원티드'(2016) '미생'(2014) 등을 통해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을 입증받은 박해준은 이선생 조직의 충견이자 창단멤버 선창’역을 맡았다. 조직 내 끊임없는 세력 다툼 속에서도 악착같이 버텨온 선창으로 분한 박해준은강자에게는 약하지만 약자에게는 악랄한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 '하이힐'(2014) '포화 속으로'(2010) '혈의 누'(2005) 외, 드라마 '화유기'(2017) '최고의 사랑'(2011) '아테나: 전쟁의 여신'(2010)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차승원은 조직 내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브라이언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독한 존재감을 발휘할 차승원은 힘의 이완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연기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8) '석조저택 살인사건'(2017) '공조'(2017) '뷰티 인사이드'(2015) '방자전'(2010), 드라마 '아르곤'(2017) 등 매 작품마다 범접할 수 없는 명품 연기로 호평 받은 故김주혁은 아시아를 주름잡는 중국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을 연기한다. 그간 강렬한 역할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 故 김주혁은 끊는 점을 짐작할 수 없는 광기의 카리스마를 풍기는 진하림으로 열연을 펼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독전'은 오는 5월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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