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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버나디나, 나란히 '1번타자'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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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KIA 타이거즈 3연전 마지막 날 타순 변경 눈에 띄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타순 변화가 승부수가 될까. 김진욱 KT 위즈 감독과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똑같이 타순 변경 카드를 들고 나왔다.

두팀은 29일 KT의 안방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른다. KT와 KIA는 앞선 두 경기에서 서로 승패를 나눠가졌다.

두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당일 결과에 따라 위닝 시리즈 주인공이 가려진다. KT와 KIA 모두 1번 타순을 바꿨다.

KT는 신인 강백호(19)가 나서고 KIA는 로저 버나디나(34)가 리드오프를 맡는다. 강백호는 올 시즌 개막 후 처음 해당 타순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버나디나는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온 적이 있다. 그는 당시 해당 타순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KIA는 두산에 5-10으로 졌다.

김진욱 감독은 "(강)백호를 1번으로 둔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어제(28일) 경기에서 해당 타순에 나왔던 심우준이 컨디션이 조금 안좋은 상태다. 다른 선수를 1번에 둘 경우 타선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백호를 그자리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심우준은 9번타자에 배치됐다. 박경수가 2번 타순으로 이동해 강백호와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유한준-황재균-멜 로하스 주니어가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김기태 감독도 "정성훈의 경우 휴식도 필요한 상황이고 그래서 타순을 조정한 것"이라고 버나디나의 전진 배치에 대해 설명했다.

강백호는 전날까지 30경기에 나와 타율 2할7푼4리(106타수 29안타) 5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버나디나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7리(108타수 31안타) 7홈런 17타점 6도루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KIA는 버나디나와 이명기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고 김주찬-최형우-나지완이 3, 4, 5번 타순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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