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미스트리스' 배우 구재이가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살아가며 솔직하고 과감한 대사로 속 시원한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구재이는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제작진을 통해 "화영이는 본능에 이끌리는 대로 살아가는 과감하고 솔직한 인물이다. 자기의 색을 분명히 드러낼 줄 아는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12부작 드라마.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구재이는 국중 로펌 사무장으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화영 역을 연기한다.
구재이는 "실제 화영과 비슷한 또래로서 나름대로 즐거운 싱글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지만 화영이처럼 본능에 이끌리는 대로 살아가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고 신경 쓰며 살게 되더라"며 "덕분에 요즘 화영이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사는 것 같다"고 전했다.
특유의 톡톡 튀는 컬러로 구재이는 '미스트리스'에서 속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말들을 시원시원하게 내뱉으며 막힘없는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솔직하고 과감한 대사가 어려울 법도 하지만, "오히려 속 시원하다"며 통쾌한 활약을 예고한 구재이는 "제가 느낀 도화영은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 또한 당당하고 솔직한 화영에게 매력을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으로, 2013년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됐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 등을 탄생시킨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오는 28일 밤 10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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