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와 이준혁이 '설렘 주의보'를 발동하는 반지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이유비와 이준혁은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극본 명수현/연출 한상재)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갖는 모습들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시그대' 7, 8회 방송분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이 예재욱(이준혁 분)을 향한 적극적인 짝사랑 애정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질투심이 폭발한 신민호(장동윤 분)가 우보영의 '굴욕사'를 폭로하며 방해공작을 가동하는 장면이 그려졌던 터. 예재욱이 우보영의 눈물과 굴욕에 대해 칭찬을 건네는 등 심경 변화를 드러낸 상황에서 신민호가 우보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각성하는 장면이 담겨 삼각 러브라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와 관련 멋진 수트를 차려입은 예재욱이 사랑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우보영에게 박력 있게 한 손을 뻗쳐 반지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크하면서도 매력 있는 미소를 드리운 예재욱이 반지를 전하자, 우보영이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이어 예재욱이 지그시 자신을 바라보는 우보영 앞에 '상남자 손하트'를 보내는 장면까지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예재욱이 우보영에게 갑작스레 반지 프러포즈까지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유비와 이준혁은 심쿵한 '반지 프러포즈' 장면을 위해 반지를 건네고 받는 자세부터 카메라 구도까지 맞춰보는 등 몇 번이고 리허설을 반복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이준혁은 극중 그동안 무뚝뚝했던 예재욱이 우보영과 러브라인에 급물살을 타면서 로맨틱한 면모를 더하는 모습으로 분위기에 변화를 줘야 했던 상태. 이유비와 나란히 대본을 함께 읽으며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호흡을 다잡아갔다. 이유비 역시 이준혁을 위해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와중에도, 사랑스러운 우보영의 자태를 고스란히 장착한 리액션을 이어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진은 "앞으로 우보영과 예재욱, 그리고 신민호의 삼각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담겨질 예정이다"며 "세 사람 사이에서 최종 사랑의 작대기가 어디로 연결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9회는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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