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BL이 다음달 1일부터 자유계약(FA) 선수 협상을 진행한다.
KBL은 23일 올해 자유계약 협상 대상자인 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고양 오리온 최진수다.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이기도 하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문태종(고양 오리온), 이현민 전태풍(이상 전주 KCC), 조성민(창원 LG) 등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 대상 선수와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다음달 16일 FA로 공시된다.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16일부터 21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FA 설명회는 오는 24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에서 FA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자유계약 선수(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이달 30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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