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3' 이청아 "예능의 길 쉽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청아가 '시골경찰3'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현준과 이정진, 이청아 등이 참석했다.

이청아는 "'시골경찰' 첫 촬영이 순탄치 않았다. 배도 안 떴다. 예능의 길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시골경찰'을 따뜻하게 본 시청자였고, 불러주셔서 오라버니들과 힐링도 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보면 제 첫 직장이었다. 파출소 경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 겪지 못한 것을 배우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24시간 밀착 예능은 처음이었다. 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함들었다. 제가 들어가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선배님들이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셔서 남동생처럼 잘 녹아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황성규 PD는 이청아 캐스팅에 대해 "변화를 주고 싶었다. 어색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 녹아들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단아한 모습이 이청아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활발하고 명랑한 기운도 있었다. 신의 한수가 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골경찰3'는 마을의 각종 민원, 신고를 해결하고 불철주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정한 경찰이 되어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3에서는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순경이 된 출연진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하며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존 멤버 신현준과 오대환, 이정진에 이청아가 새롭게 합류해 울릉도 섬마을을 찾았다.

'시골경찰3'는 16일 오후 8시30분 첫방송 된다.